클라우드 트레일: 팀 벤처 게임 리뷰

2023. 10. 26. 17:36게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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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게 된 이유

최근에 올린 게시물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iOS 개발자다. 회사를 다니면서 할일이 없을 때 뭘 할까 매우 고민이 많았었다. 공부를 할까? 책을 읽을까? 하지만 나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 오죽하면 회사에서 야근하는게 대학교 다닐 때 시험 공부했던 것보다 좋을까... 나 대학 어떻게 다녔지?ㅋㅋㅋㅋㅋ 아무튼 할일없이 이것저것하던 중, 내가 잘 안해본 방치형 게임을 해볼까? 하며 뒤적거리다가 AppStore 탑1에 랭크되어있는걸 보고 어? 그림체가 제2의 나라삘이네? 생각이 들어 다운받게 되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플레이하고 가볍게 쓸거라 자세한 내용이 들어가있지 않다! 유튜버들이나 게임기획자분들이 더욱 자세하게 분석해주신게 있으니 가볍게 보고 넘어가자!

게임 설명

클라우드 트레일: 팀벤처 사전예약

 

클라우드 트레일: 팀 벤처 - Google Play 앱

은지가 추천하는 방치형 힐링파티 MMO

play.google.com

이 게임은 세로형 방치형 RPG 게임이다.

나의 캐릭터와 직업을 선택하고, 파티를 맞추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가며 내 장비와 펫 등을 얻는 방식이다.

이후에도 말할 것이지만, 카툰그래픽, 특히 지브리 풍 그래픽은 정말 내취향이다.

평점은 3.2점으로 나쁜데,,,내가 이게임의 광고를 보거나 한적이 없어서 "이정도로 평점이 낮을만한 게임인가?"싶긴하다.

물론 허위광고등을 했다면 묻고따지지도 않고 지울예정이긴 하다ㅋㅋ 기적의 검등과 같은 게임이 아닌 것 같아서 하는거지 뭣같은 허위광고로 포장한 게임이면 할마음이 사라진다.

물론 이거말고도 게임을 오랫동안 할것같다?라는 게임은 사실 아니다.

그냥 소소하게 하다가....안하다가....그렇게 접을 듯한 게임

 

예쁜 그래픽

카툰 그래픽

지브리를 좋아하고, 지브리 영화들을 챙겨보고, 제2의 나라를 손꼽아 기다리며 오픈하자마자 플레이했던 나로썬,

너무나도 매력적인 게임 그래픽이다.

솔직히 다운받을 때까지만 해도, 앱 아이콘을 보며 그래픽은 그냥 그렇겠네 라고 생각했다. 누가봐도 카툰풍이 아니잖아!

다른건 다욕해도 저 그래픽만큼은 인정해야된다. 너무 예뻐

또한 아이템들의 디자인, 펫, 게임 내의 아이콘들이 너무 감성넘치게 디자인되어있어 나도모르게 집중하게 되는 느낌이랄까?

핸드폰의 성능을 시험해볼만한 그래픽은 사실....이제 너무 흔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화려한 그래픽은 핸드폰이 아닌 PC에서 더욱 부담없이 본단 마인드라

(실제로 로스트아크를 즐겁게 하는 유저로써 사소한 풀하나하나 그래픽을 다 따지게 되어버렸달까..)

모바일에선 아기자기 또는 감성넘치는 그래픽이 더욱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즉, 이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이 없다! 원신같은 화려한 스킬을 기대하신 분은 플레이하지 않기를 바란다.

방치형으로썬 Good, RPG로썬 Bad

RPG게임의 핵심 문제인 "그래서 이제 뭐함?"이 좀 심하다.

내가 최고위등수의 유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일퀘(사실 일일퀘라고 할것도 없다. 이건 방치형이다!)를 하고, 보상받고, 뽑기 재화받은거 누르고, 장비누르고 하면 솔직히 할게 없다.

숨바꼭질이란 것과, 훈련캠프란게 있긴 하지만....그것조차 내가 무언갈 해야되는 것이 아닌 그저 보는것이다.

앞서말했듯 화려한 스킬같은것이 없다보니, 숨바꼭질, 훈련캠프 모두 기본이랑 뭐가 다르지..?란 생각이 든다.

특히 훈련캠프! 얘가 진짜 내가 이걸 왜하고 있지?란 생각이 들만큼 아무것도 없다.

전투중에! 아무것도! 없다고! 캡쳐하고싶지도 않을만큼 재미도 감동도 없다.

만약 스토리라도 있었으면 스토리를 조금 보고싶은 의지라도 생겼을 텐데...

내가 스토리를 못본건진 모르겠지만...그냥 바로 전투에 들어간 느낌

그래도 엘리트 몬스터같은 보스몹을 잡을 때 딜량수치를 볼 수 있고, 언제 스킬을 썼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내가 강해지고 있구나 자체는 체감하게 된다. 하지만 그거 외엔 내가 강해지고 있나..?는 솔직히 메인 전투에선 못느끼겠다.

사실 아직 출시한지 몇일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될 부분이다.

 

그리고 장르적 특성상, 애초에 게임 잠깐잠깐들어와서 보상받는 게임이고 그래서 너무 많은걸 바란건가 싶다.

애초에 방치형 게임을 잘안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래도 중간중간 들어와서 하기엔 좋다. 애초에 파티관리를 파티장만 할 수 있는게 아니며, 가속이라는 아이템도 파티원 모두가 쓸 수 있고, 파티로 들어가야하는 컨텐츠도 언제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시간에 짧게 모든 컨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어, 사실 방치형으론 잘 만든 듯 하다.

내다 버린 편의성

사실 가장 플레이를 안하게 만들 듯한 가장 큰 이유다.

내가 주로 플레이할 컨텐츠들

위 사진들을 보면 많은 아이콘들이 아주아주 작다...

그리고 뭐가 뭔지 솔직히 모른다. 겨우겨우 느낌표 뜬 곳을 들어가면

캐릭터 아이콘 클릭 시 볼 수 있는 화면

첫번째 화면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두번째 세번째 화면을 어떻게 넘어갈까?

첫번째 화면에 있는 가방이란 아이콘을 터치해야된다! 저렇게 작은 아이콘이 내 인벤토리라니!

내가 RPG 게임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인벤토리가 보통 유저가 쉽게 들어가도록 설계된다는 것쯤은 안다.

저런느낌의 내다버린 편의성들이 여실히 느껴진다.

결론

약 만원?정도 과금까지 해본 결론은, 그냥 회사에서 할 것없을때 하면 좋은 게임? 정도다.

아직 출시한지 얼마안된 게임이기 때문에, 컨텐츠부분에선 타게임들보다 부족하다.

하지만 좋은 그래픽과 짧게 하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은 게임이기 때문에 직장인분들이 하기 좋은 게임인 듯하다.

 

총 별점 ⭐️⭐️⭐️⭐️
편의성  ⭐️
그래픽 ⭐️⭐️⭐️⭐️
컨텐츠 ⭐️⭐️
성장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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